■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보다 전파력은 크지 않지만 치명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문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지금 원숭이두창이 15개 나라가 뚫렸다고 하던데요. 국내에도 들어왔을까요?
[엄중식]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전파 상황도 많은 나라들에서 확진자가 발생이 되고 있지만 몇십 명 단위의 소규모 유행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단기간 안에 들어올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잠복기가 한 3주까지 굉장히 길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다녀온 분들 특히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나라에 다녀온 분들 중에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이 있으면 꼭 감별 진단을 받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새로 나온 소식 중에 WHO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원숭이두창이 이렇게 확산하고 있는 이유가 최근에 유럽에서 있었던 대규모 파티가 그 배경이다, 이렇게 지목을 했는데 그런데 이런 파티 한두 번 있었다고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이렇게 생기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엄중식]
사람들이 여러 나라에서 모여서 어떤 행사를 하게 되면 그 이후에 특정 지역에 감염병이 유행하는 사례는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원숭이두창인 경우에도 이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전파가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발생했다고 보고 있는 이유거든요.
그렇지만 원숭이두창은 전파력이 코로나19처럼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전파된 나라에서의 유행이 크게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코로나19보다는 낮다, 이렇게 보셨는데 이게 어떻게 하면 옮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호흡기로도 옮는 건지 아니면 신체 접촉이 이루어지면 감염되는 건지. 어떻게 이게 옮는 겁니까?
[엄중식]
원숭이두창의... (중략)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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